2025년 회고
기술만 좋으면 된다고 믿었다. 클린 코드, 리팩토링, TDD, 도메인 주도 설계. 좋은 코드를 짜는 것이 개발자의 최고 덕목이라 생각하며 끊임없이 수련했다. 그런데 AI 시대가 오면서 그 전제가 흔들렸다. 코드를 잘 작성하는 것만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만들 수 없다는 걸 체감했다. 그렇다면 개발자가 진짜…
글 4편

기술만 좋으면 된다고 믿었다. 클린 코드, 리팩토링, TDD, 도메인 주도 설계. 좋은 코드를 짜는 것이 개발자의 최고 덕목이라 생각하며 끊임없이 수련했다. 그런데 AI 시대가 오면서 그 전제가 흔들렸다. 코드를 잘 작성하는 것만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만들 수 없다는 걸 체감했다. 그렇다면 개발자가 진짜…
커뮤니티에 속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글을 쓰며 발전해나가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10기에도 참여했다. 마지막 글또를 시작하며 몇 가지 목표를 세웠었다. 글또 9기 때처럼 매일 야근에 시달리고 있는 시기도 아니었기에, 이번엔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넥스터즈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몰랐던 나는, 패기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PM의 역할을 맡으면 이것저것 챙길 일이 많아질 테지만, 제대로 고생 한 번 해보면 스스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나는 협업의 중심점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단순히 맡은 업무를…

올해도 어김없이 1일 1커밋을 성공적으로 이어갔다. 이제는 "1일 1커밋을 해야 하니까 개발을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매일 개발을 해야 하니까 그 과정에서 1일 1커밋을 자연스럽게 기록한다"는 느낌이다. 마치 개발을 위한 다이어리를 쓰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분명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글또 9기의 경험이…